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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아침, 굳모닝 문화 산책을 통해 전해드린,  청년의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어릴 적 부모님의 여의고 한글을 읽지 못해 힘겹게 살아가던 이 청년은 

노인정에 몰래 들어가 13회에 걸쳐 쌀과 김치를 훔쳐먹은 것으로 입건되어 

지난 12월 21일에 조사를 받기 위해 경찰서를 찾았다는 것.

그는 조사에서 노인정에서 음식을 훔친 게 미안해 청소와 설거지를 해놓고 도망갔다고 밝혔다.

청년의 사정을 들은 담당 형사는 '밥은 먹고 다니니?'라며 3만 원을 건넸다. 

부산경찰에 따르면 이 형사는 복지공단을 통해 숙식과 일자리를 알아봐 주기도 했다고 한다.

이 3만 원이 그의 인생을 바꿨다.

KNN에 따르면 이 청년은 그사이 일자리를 찾았고 

그사이 사정을 들은 피해 경로당에서도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탄원서를 모아 제출하고 

기금을 모아 청년에게 건넸다고 한다.

온정으로 새 삶을 찾은 청년은 약 한 달 뒤인 1월 12일에 경찰서에 다시 나타나

해당 형사에게 고마웠다는 인사를 전하며 한 달 전에 받았던 3만 원을 갚았다.

https://www.youtube.com/watch?v=88Rz_ZNDSf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