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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본목사 시 {독백 }

2014.11.11 23:49

이본 조회 수:1946

 

 

독백

 

아빠는 기억도 안나고 남매는  

엄마와 야생화처럼 살았습니다

남매는 항상 배가 고팠는데

어느날 엄마는 남매를 시장에 데리고 가서  

배불리 먹였고 새 옷도 사줬답니다.


엄마는 여기서 잠간만 기다리라 하고 자리를 떴다고 하네요.

한 낮의 남매는 해 저물도록 울며 엄마를 기다렸지만

저녁노을만

지친 작은남매의 가슴에 무섭게 다가왔습니다.

쭈그려 깨진 항아리같은  오빠는

눈물과 땟국물에 절은 소녀에게

"엄마 올꺼야," 라고 말할 때

어느 코쟁이 아저씨가 남매에게 다가와

오~우지마라요 맛있는 카자주께

하며 남매를 고아원에 데려갔답니다.



소녀가 울 때면

잡풀은 파르르 떨리고

고아원 낡은 풍금소리는

바람꽃되어 흔들렸습니다

혹시 엄마가 찾아와

못찾고 그냥갈까봐  

고아원 정문앞에서만 놀았습니다.

비가오는날이면

처마끝에 비들기인양 쪼그리고 앉아

정문만을 바라 보았습니다



어느날 오빠는

엄마를 찾아올테니

고아원을 떠나지 말고 꼭 기다리고 있어야 해

하고 방향잃은 스프링처럼 튕겨져 나갔습니다.



오빠는 청년이 되어서야 고아원을 찾았다고 하네요

코쟁이 아저씨는 생명 잃은 입김처럼

소녀는 오빠가 고아원을 뛰쳐 나간 몇달 후

네넬란드로 입양되어 갔다고 했답니다.



오빠는 폭력배가 되었고

잔인한 그리움이 꿈틀댈 때 마다.

독배처럼 마셔버린 눈물은 말라갔습니다



젖은먼지 날리듯 시간이 지나

싱크홀보다 더 움푹파인 상처를

무기수가 되어서야 만난 하나님은

테러범같은 오빠의 지나온 발자국을 지워주셨습니다.



또하나의 흔적이 보이는

저너머 교도소 담장위에

그리움처럼 앉아 있는

배고픈소녀는

하나님을 만났을까요 ?


*시 독백은 
  서울남부교도소의 어느무기수의 실화입니다.

  그는 현재 남부교도소 기독교반장으로 아주신실한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지만 고아원 있을 당시
  네넬란드로 입양을 간 여동생을 잊지못하고 있습니다.

  여동생에 대한 미안함 때문에 오늘도 그는 교도소담장에 걸린
  별을 보고 "미안해"그리고 사랑해 라고 말할 떄 마다
  마음이 아픕니다.
  하나님께서 위로하여 주실줄 믿습니다.

 * 시인 이 본목사 *

 *연락처 010-2210-2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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